봄바람이 살랑대는 요즘,춘곤증 괜찮으신가요저는 커피를 꼭 마셔야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오늘도 출근길에 커피를 손에 들었답니다..
커피 한잔으로 몸이 가뿐해지거나의욕이 뽝 생기는 건 아니겠지만간식 겸 리프레시 겸 마실 때가 많을텐데요,이번달 사내 앙케이트 아주 사적인 이야기는DMCian의 커피생활로 준비해봤어요디엠씨미디어 구성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커피 종류, 회사 근처 카페는 무엇일까요?!
커피 자체를 마시냐는 첫 질문에는대다수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했고,소수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어요그렇지만 아래의 질문에모두 적절한 응답을 한 것으로 보아,커피를 아예 한 잔도 안마신다는 의미보다는’자발적으로 즐기는 건 아니지만마실 만한 상황에는 먹는 편이다’ 정도로이해하면 될 것 같지요? 과반이 조금 넘는 응답자들이커피를 하루에 한잔 마신다고 하네요!주로 아침 출근길일지,점심식사 직후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하루에 2잔을 마시는 DMCian은약 33%로 전체 응답자의 1/3 정도였고,3잔 이상 마시는 ‘커피 헤비드링커’는순위는 가장 낮았으나 14.8%이라는낮지않은(?) 응답결과를 보였습니다~ 돈을 주고 살 수도,직접 원두를 갈아 추출할 수도 있는다양한 커피 획득 방법!디엠씨미디어 응답자의 약 71%가카페에서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직접드립커피를 내린다는 응답도약 14%로 두번째를 차지했네요집에서 만들어 올 수도 있고,휴대용 그라인더와 드리퍼 세트만 있으면회사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지요!5층, 11층 카페테리아마다 비치되어 있는회사 원두커피머신을 자주 이용한다는 답변과,캡슐커피머신으로 만들어 마신다는 응답은각각 7.1% 동률을 나타냈습니다집에 있는 캡슐머신 말고혹시 회사에서도 사용하는 분이 있나요..?저도 한 잔만..^^.. 사실 이번 앙케이트의 에센셜한 내용이지요!커피를 왜 마시냐는 질문에35.7%의 가장 많은 응답자가잠을깨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답변 전체의 1/4이 되는 25%는식후에 간단한 디저트음료로서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했구요,약 18%는 맛을음미하려고즉, 맛있어서 마신다! 였습니다기타 답변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필템 派, 습관 派, 타인취향존중 派세갈래로 구분되더라구요필템파의 숨! 수혈! 공기! 와 같은절실한 단어에 참으로 공감이 되었고,습관파의 관조적인 태도는 귀감이 되었고,카페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서커피를 마신다는 타인취향존중파에겐소셜라이징을 배웠습니다..간단한 간식개념으로 마신다는 약7%,누가 사줘서 할 수 없이 마신다는DMCian은 없었답니다 커피는 사실 카페인 때문에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일 텐데요,카페인이 주는 각성 효과를DMCian은 얼마만큼 느끼는지 물어봤습니다가장 많은 응답자들이각성에 도움이 될 정도로꽤 느낀다고 답했고,커피의 각성 효과는 거의 느끼지못하며,음료로서 마신다는 경우가 28.6%로 2위,어느정도 각성 효과를느끼기에마시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를 고른DMCian이 약 21% 등나란히 1~3위를 차지했습니다반면, 커피가 주는 각성 효과를심하게 느낀다며지나칠 정도라서오히려 커피를 멀리한다고 말한 응답자도14.3% 있었습니다!끝으로 3.6%의 응답자들이각성에 대해 특이점을 찾지 못했으며플라시보와 같은심리적 효과로만커피를 마신다고 답변했습니다 커피콩은 본연의 특징과산지 환경, 로스팅 정도에 따라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고 하는데요,초콜렛 같이 달큰하거나견과류처럼 꼬소한(?) 고소한 계열과베리, 오렌지 같은 과일맛이나꽃향이 느껴지는 산미 계열에,아프리카, 남미, 동남/서남아시아 등대륙별 재배지까지 나뉘면서굉장히 다양한 원두가 있지요맛으로만 알아보자면DMCian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맛은고소한계열이라고 합니다!60%가 훌쩍 넘는 응답자들이 선택한 만큼,고소한 커피원두는 누구에게나 무리없이향긋하고 맛있는 쓴맛을 제공하는 것 같아요두번째로, 산미있는원두는21.4%의 응답자들이 선택했습니다고소한 맛보다는 다소 개성이 강할 수 있어,산미 커피를 즐기는 경우는 비교적 적지만그 맛을 알게 되면 점점 뽜주ㅕ버린다고..?!디카페인도 카페인이 소량 들어있는 만큼엄연한 ‘커피’인데요ㅎㅎ디엠씨미디어에서는14.3%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카페인이 비교적 덜해,속 쓰릴 부담없이 마실 수 있지요!그밖의 헤이즐넛, 과일향 원두 등가향커피는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원두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봤다면,이번엔 커피음료 종류를 물어봤는데요부동의 1위는 역시 아메리카노!!날 좋아진 봄이라 그럴까요?아이스아메리카노 응답률이무려 50%에 달했고,이에 못지 않게따아 뜨아 따뜻한아메리카노도 21.4%로아메리카노 한 종류로만 71%를 넘겼답니다그렇다면 나때가 바로 뒤를 잇겠지요달달한라떼, 달지 않은라떼가각각 약 18%, 약 11%로라떼 역시 총 28.6%의 점유율을 나타냈어요이렇게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합심하여깔끔한 100%을 기록한 탓에,과일청이 담긴 요즘 아메리카노나카푸치노, 비엔나와 같은 전통적 유럽커피를고른 DMCian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가장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최애 카페, 추천 카페)디엠씨미디어는 강남구청역 사거리금하빌딩에 입주해 있는데요,건물에는 두 개의 카페가 들어와 있고사거리 대로들을 따라다양한 커피전문점이 즐비해 있습니다앙케이트 결과,DMCian들은 회사건물 지하1층 카페를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네요!딱 절반의 응답자들이 여기를 골랐습니다맛에 대한 피드백은 원론적으론 사바사지만,가장 지근거리에 있다보니동료들을 제일 많이 마주치는 곳이지요:)모든 테이블을 뎀씨안들이 차지한 날도 있..1층 ㅍ 프랜차이즈 카페가 그 뒤를 이었고회사 바로 뒤편의 ㄹ카페가 세번째였습니다4위부터 8위는맞은편과 대각선 등, 길 건너마다 빼곡한각종 프랜차이즈 카페가 차지했습니다회사 뒤 ㅅ커피, 편의점 커피 두가지는자주 들르는 카페로는 응답되지 않았습니다한편, 기타 답변을 정성껏 남겨준DMCian들도 있었답니다~회사 맞은편 대로의 골목 1층 카페,지하철역 출구에 가까이 있는 카페들 등각자의 데일리 카페를 알려주었어요! 이번 DMCian의 커피생활을 끝으로 아쉽게도사내 앙케이트 시리즈는 종료되었습니다(선택 항목인 “나에게 커피는 000이다” 와”회사 근처 00카페 추천해요”의 답변은후속 컨텐츠로 다음달에 소개할 예정이에요)총 10번의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시시콜콜 작지만 소중한 취향들을기꺼이 알려주신 DMCian들과결과 포스팅을 확인해 준 모든 분들께감사의인사를 전하며또 다른 컨텐츠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남은 오후도 커피처럼 향긋한 시간 되세요!